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휴스턴, 3연승으로 AL 챔프전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스프링어, 포스트시즌 팀 최다 홈런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휴스턴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1-3으로 꺾었다. 이로써 휴스턴은 1, 2, 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디비전시리즈 승자와 1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프전을 치른다.

휴스턴 타선은 경기 후반에야 폭발했다. 휴스턴은 0-1로 뒤지던 5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5회말 프랜시스코 린도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휴스턴은 7회 3점, 8회 6점을 뽑으며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휴스턴은 7회초 토니 캠프와 스프링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고 호세 알투베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마윈 곤살레스가 좌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쳐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프링어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의 3점 홈런 등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홈런 2개를 친 스프링어는 개인 통산 홈런 9개로 8개의 알투베와 카를로스 벨트란을 넘어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홈런 기록을 세웠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