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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나도 엄마야' 우희진, 이인혜에 "박가람 엄마 노릇까지 못 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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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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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이 이인혜의 부탁을 거절했다.

9일 아침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연출 배태섭)에서는 윤지영(이인혜)이 최경신(우희진)에게 제니(박가람)에 관해 의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영은 "제니, 미국 어디로 유학가냐"고 물었다. 최경신은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학교"라고 답했다.

이에 윤지영은 "거기 너무 시골 아니냐. 한국 오기 힘들텐데"라며 걱정했다. 최경신은 "한국에 자주 올 일이 어디 있냐. 여기 부모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국애들이랑 몰려다니면 영어가 안 느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윤지영은 "형님 혹시 일부러 멀리 보내냐"고 질문했다. 최경신은 "뭐? 장학재단에서 보내는 거다. 내가 왜 걔를 일부러 멀리 보내냐. 동서 말을 참 이상하게 한다"고 쏘아붙였다.

윤지영은 최경신에게 제니와 함께 식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경신은 "내가 왜? 나 바쁘다. 제니가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나 걔한테 관심없다.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

윤지영은 "제니가 얼마 전에 친엄마를 만났다더라. 근데 친엄마한테 냉대를 받았나보더라. 애가 너무 아파해서 이런 마음으로 보내는 게 안타까워서. 제니는 형님 좋아하니까"라고 설득했다.

최경신은 "그건 걔 사정이고. 내가 그 애 엄마 노릇까지 해줄 수 없다. 그런 애랑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생각 없다"며 돌아섰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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