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일베 사진 논란…'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

'플레이어' 일베 사진 논란…'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 /플레이어 일베 사진 논란, 플레이어 일베, 사진=OCN '플레이어' 캡처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OCN '플레이어'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방송된 '플레이어' 방송 말미에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특정 타깃을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의 최종 타깃이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악당의 우두머리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고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사진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것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이미지는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고인을 비하·조롱하기 위해 고인의 증명사진을 실루엣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계자를 꼭 엄벌해야 한다", "방송에서 사용한 게 한두 번도 아니고 이건 실수가 아니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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