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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세계대회 3위’ 스롱피아비 캄보디아포상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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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캄보디아 사상 최초로 세계3쿠션대회 메달(동메달)을 따낸 스롱 피아비(서울‧국내3위)가 국위선양한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포상금 1만5000달러를 받는다. 지난달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공동3위에 입상한 스롱 피아비가 시상식후 캄보디아 국기를 활짝 펼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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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고국 캄보디아에 사상 첫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안긴 스롱 피아비(서울‧국내3위)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달 21일 폐막한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 캄보디아 대표로 출전, 공동3위에 올라 고국에 국제3쿠션대회 첫 메달(동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가 국제스포츠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스롱 피아비에게 포상금 1만5000달러(한화 약 1700만원)를 지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롱 피아비는 “포상금 중 5000달러는 저의 세계선수권 출전을 도와준 캄보디아당구연맹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1만달러로는 고향에 세울 예정인 학교 땅 매입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포상금은 내년 1월 캄보디아에서 스롱피아비가 정부 관계자에게서 직접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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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고, 기뻤어요" 스롱 피아비에게 국제대회 입상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스롱 피아비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동메달을 들고 촬영한 셀카사진.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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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국내여자 3쿠션 무대에 데뷔한 스롱 피아비는 그동안 ‘전국대회 4승’을 거두며 국내 여자3쿠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현 국내랭킹은 3위. 세계랭킹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공동3위 성적이 반영돼 14위에 올라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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