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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안녕하세요' 김민경 "경상도 집안, 말투 때문에 싸우는 줄 알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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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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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코미디언 김민경이 경상도 말투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족들이 자주 다투는 사연을 들고나온 고민주인공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일로 자주 다투는 부산의 한 가족이라고 소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민경은 "저도 경상도 사람이다. 서울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제 방에서 안 나오더라. 나오라고 하니까 '싸우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하더라. 말투 때문에 싸우는 줄 알고 오해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고민 주인공은 "서로 말투가 세다. 아빠 말투가 항상 화나 있고 높다. 그걸 고쳐달라고 부탁을 몇 번 했는데 고쳐지는가 싶더니 원상태로 돌아오더라. 이런 것 때문에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엄마, 아빠가 저를 안 찾을까 봐 걱정되더라"고 사연을 말했다.

또 다른 게스트 대도서관은 해당 사연이 고민이 아니라고 생각을 밝히며 "저는 솔직히 이런 말투 되게 좋다. 오히려 아버님, 어머님을 제대로 바라봐 주시면 금방 풀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기찬 역시 "주인공이 지금 이 시기를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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