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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 원정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4경기(1무 3패)째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벤제마와 세바요스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베일도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레알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지만, 경기 내내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에게 실점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레알은 현재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알이 4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것은 지난 1985년 4월(5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축구를 하다보면 있는 일"이라며 애써 덤덤한 모습을 보였지만, '초호화 구단'이라 불렸던 레알로선 자존심이 상할 법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최근 부쩍 늘었다. '마르카' 등 일부 스페인 언론은 "호날두가 있었을 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라며 레알의 심각한 골 결정력을 지적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는 같은 날 유벤투스에서 보란 듯이 시즌 4호 골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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