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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오!쎈人] 양창섭, 최다실점의 악몽 말끔히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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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양창섭(삼성)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악몽을 지웠다.

지난 8일 광주 KIA전서 4⅔이닝 10실점(10피안타(3피홈런) 2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졌던 양창섭은 14일 대구 LG전서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양창섭은 7이닝 1실점(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짠물 투구를 뽐냈다. 시즌 6승째. 삼성은 LG를 6-1로 꺾고 11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1회 이형종, 오지환, 박용택을 삼자범퇴 처리한 양창섭은 2회 1사 후 이천웅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양석환과 김용의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3회 정상호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한 양창섭은 정주현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형종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4회 1사 후 박용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창섭은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이천웅을 3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양창섭은 대타 홍창기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정상호와 정주현 모두 범타 처리.

6회 이형종, 오지환, 박용택을 삼자범퇴로 돌려 세운 양창섭은 7회 이천웅의 좌중간 2루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유강남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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