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은 10일 열린 2019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을 받아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그는 빅리그 진출에 실패해 2016시즌 이후 볼티모어를 떠났다.
좌완투수 윤정현이 2019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넥센 지명을 받았다. 사진(서울 소공동)=한이정 기자 |
1라운드에서 넥센의 지명을 받은 윤정현은 “긴장은 안 했는데 이름이 불려 기분이 좋았다. 한국 사람이니까 당연히 한국 유니폼을 입게 돼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제대한 윤정현은 “2년 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야구를 못 하는 것이었다. 단체 운동은 할 수 없으니까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하면서 준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치치 않고 몸 관리를 잘 해서 팀이 우승하는 데 돕고 싶다. 좌완 투수 중에서 1등을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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