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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이 사상 첫 메달을 선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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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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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반 박주성 기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첫 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까.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에서 새로운 역사가 결정된다.

베트남은 1일 오후 5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한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박항서 매직을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고, 바레인, 시리아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한국에 1-3으로 패배했으나 베트남은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002년과 200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떨어졌고 2010년과 2014년 16강으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적을 보여주며 이제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에서 서아시아의 도전을 극복한다면 박항서가 베트남 축구에 첫 메달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서아시아 팀에 무패를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90분 내 경기를 마치고 싶다. 승부차기에 가고 싶지 않다. 우리는 정말 피곤한 상태다. 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 경기를 봤는데 약점이 있었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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