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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우슈 이하성, AG 2연속 한국 첫 金 불발..12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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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4년 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깜짝 주인공이었던 이하성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착지 동작에서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이하성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 우슈 투로 남자 장권 결선에서 9.31점을 받아 12위에 그쳤다. 착지 동작이 매끄럽지 못해 금메달이 좌절됐지만 이하성은 마지막까지 연기에 집중했다.

이하성은 2014년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당시 종주국 중국이 남자 장권에 선수를 내보내지 않은 영향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챔피언 쑨페이위안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9.75점을 얻어 금메달을 땄다.

경기 후 이하성은 “난도가 높은 기술을 구사하려다가 실수를 했다“면서 점수에는 만족할 수 없으나 내 실수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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