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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경남FC 말컹, 득정왕 독주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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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포항전 해트트릭 달성 21골 선두

아시아투데이

경남FC 말컹 /제공=프로축구연맹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의 말컹(24·브라질)이 득점왕 독주체제를 가동했다. 말컹은 18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지난 3월 상주전 이후 두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말컹은 시즌 후반에만 11골을 기록하며 강원 제리치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이어왔다. 7월 3경기에서 5골로 시동을 걸었고, 8월 3경기서 6골을 쓸어담았다. 8월은 전남전(12일) 1골을 시작으로 울산전(15일) 2골, 포항전(18일) 3골로 골결정력을 더해가고 있다.

말컹은 포항전에서 19~21호를 쏘아올리며 제리치를 재치고 득점왕 레이스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30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말컹은 22경기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앞으로 정규리그는 14경기(스플릿 이후 5경기 포함)가 남아 34골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얀(수원 삼성)의 보유한 한 시즌 최다골(31골, 2012년 FC서울) 기록 경신도 무리가 아니라는 예상이다.

경남은 최근 10경기서 7승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선두 전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까지 이어져 말컹의 득점 행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은 22일 홈에서 강원과 맞대결한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리치와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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