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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포토]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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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완벽한 군무와 색변화로 조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리스 춤

화산 모양 성화대에 점화

‘적도의 푸른 별’을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펼쳐져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개폐회식은 그 자체로 종합예술이다. 개최국의 감성과 기술을 총동원해 손님들을 환영하고 자국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멍석이 펼쳐진 것.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45개국 1만1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6일간의 열전에 펼친다. 환대와 에너지가 가득했던 이번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자카르타/백소아 기자 thasks@hani.co.kr

#‘1 완벽한 군무와 색변화로 조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리스 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도네시아 전통 춤 ‘사만 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사만춤은 ‘천개의 손의 춤’이란 뜻의 수마트라 섬 북부의 아체 주에 사는 가요족의 전통춤이다. 특히 공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무용수들의 밝은 표정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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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크를 탄 대통령?

'조코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첫 민선 대통령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바이크를 타고 파격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헬멧 탓에 경기장을 질주한 운전자가 대역인지, 대통령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반지의 유무 등 여러 정황을 살펴 대역으로 무게가 기우는 분위기. 그래도 대통령을 모델로 기용해 인도네시아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바이크를 재치넘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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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수단 입장

`적도의 푸른 별'이라는 별명답게 인도네시아의 아름답고 독특한 식물과 꽃을 표현한 우뚝 솟은 산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춤을 춘다. 선수단은 그 사이를 걸어 입장했다.

인도네시아 반둥과 자카르타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이 무대는 최고 안무가 데니 말릭(Denny Malik)과 에코 수프 리얀 토(Eko Supriyanto)의 안무흰색 재킷에 푸른색 하의를 차려 입은 200명의 남북한 선수들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코리아'가 불려지자 남쪽 농구선수 임영희와 북쪽 축구선수 주경철이 든 푸른 한반도기를 따라 밝게 웃으며 함께 입장했다. 각국 선수단 중 15번째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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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응원도 남북한 함께

원코리아 공동응원단과 교민들도 한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다” “가자! 통일!” 외치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창복 2018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조직위원장은 출국에 앞서 “공동응원단은 단순한 경기 응원이 아니라 남북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평화를 위한 원코리아 응원단의 역할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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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산에 불을 댕긴 성화 점화

화산지형을 표현한 모습의 독특한 성화대도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영웅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수지 수산티가 최종 점화자로 성화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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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스코트 빈빈, 카카, 아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대회 마스코트들도 함께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파푸아섬의 새 ‘빈빈’, 수마트라섬의 코뿔소 ‘카카’, 자바섬의 사슴 ‘아퉁’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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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물과 불이 어우러져 `적도의 푸른 별'을 표현하다

대지의 어머니, 물과 불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지며 `적도의 푸른 별' 인도네시아의 자연과 문화를 공연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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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불꽃이 개막식 내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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