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첫 경기 승전보' 한국 남녀 핸드볼, 아시아 정상 도전한다[아시안게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대회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5월 2주간의 유럽 전지 훈련을 마친 뒤 6월 네덜란드, 바레인, 일본과 차례로 평가전을 가지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결과는 달콤했다. 남자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인 파키스탄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파키스탄과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47-16으로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황도엽이 10점을 터뜨렸고, 조태훈이 7점을 보탰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한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풀어내겠다는 각오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좋은 기억을 이번 대회에서 떠올리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역시 승전보를 전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여자 핸드볼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역사적인 첫 남북대결을 가졌다. 여자 대표팀은 한 수 위 기량을 증명하며 북한에 39-22로 대승을 거뒀다. 정유라가 1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6일 인도와 조별예선 2차전을 통해 대회 2연승을 정조준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