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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컵스 감독,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이달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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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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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이 3경기 만에 다시 퇴장 당했다.

매든 감독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 벤 조브리스트가 6구째 바깥쪽 빠지는 공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심판에 항의하자 그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매든 감독은 심판에게 대신 항의했고 항의가 길어지자 주심은 매든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매든 감독은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도 땅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올 시즌 3번째 퇴장이다.

컵스는 이날 밀워키에 0-7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컵스는 이날 패배로 지구 2위 밀워키에 2경기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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