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화이트삭스에 1-2 패...최지만 결장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졌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에게만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56승 55패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40승 70패.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상대가 좌완 카를로스 론돈을 선발로 내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 선발 스넬은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2회말 2사 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먼저 앞서갔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득점권에서 10타수 1안타 잔루 6개를 기록했다.

결국 그 대가를 치렀다. 4회 호세 아브레유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고, 9회초 수비에서 요니 치리노스가 선두타자 팀 애던슨에게 2루타를 내준데 이어 다음 타자 레우리 가르시아의 번트 때 3루수 맷 더피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줬다.

이날 탬파베이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치리노스가 나머지 5이닝을 소화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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