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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어게인TV]"무대 그리웠다"…'불후' 호야, 눈물+감격의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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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호야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김원준 편으로 진행, 서인영, 민우혁, 호야, 사우스클럽, 몽니, 온앤오프, 보이스퍼가 출연했다.

이날 호야는 그룹 인피니트가 아닌 단독으로 처음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그는 "오늘 목표가 있다"면서 "첫 승을 거두고 싶고, 마지막 순서로 뽑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노리겠다는 것.

그러나 출연진들의 무대가 이어질수록 호야는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한 호야는 "그런데 사우스클럽의 무대를 보고 진짜 행복해 보이더라"고 말했다.

앞서 밝힌 자신의 바람대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호야는 김원준의 '넌 내꺼'를 선곡하며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호야는 독보적인 댄스 실력으로 섹시함을 펼치며 무대를 꽉 채웠다.

김원준은 호야의 무대를 보고 "너무 섹시했다. 관객이 바라는 걸 정확히 보여낸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결국 마지막 판정 결과 429표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호야는 "한동안 무대가 그리웠다"면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내가 잘해야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방송이 끝난 뒤 호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후의 명곡 우승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음악 하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그룹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호야의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특히 호야는 첫 단독 출연에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발산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무대에서 볼 호야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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