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화, KT와 11차전 경기서 5-3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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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9회말 투아웃에서 터진 정근우의 역전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T 위즈를 짜릿하게 꺾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2, 3루에서 나온 정근우의 굿바이 좌월 3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
정근우는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초구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극적인 3점 포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근우는 "KT와 중요한 경기인데 끝내기 홈런으로 이길 수 있어 기분 좋다. 직구 하나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 앞 타석에서 (하)주석이가 해결하고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길 바랐다. 아쉽지만,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헤일도 잘 던졌는데 타선이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59승45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9위 KT는 43승2무57패가 됐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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