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NBC 뉴스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오는 9월 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앞두고, 지민에 대한 살해 위협 글을 파악 중이다.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지민의 살해 위협을 알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민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고, 지난 5월에도 한 네티즌이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리고, 미국 5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타 해밀턴·영국 런던·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독일 베를린·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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