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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용 "미혼인데 급소에 공 타격? 문제 없이 튼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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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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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용(전북현대)이 월드컵 조별예선 중 급소에 공이 맞은 사연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이용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에 조현우(대구FC),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함께 출연했다.

이용은 지난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공에 급소를 타격 당하며 시청자들로 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용이 부상당한 뒤 한국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이용은 졸지에 '모든 걸 내던진 선수'로 극찬 받기에 이르렀다.

이용은 "모든 걸 바치고 온 이용이다"라고 말한 뒤 "자존심이 상해서 더 누워있었던 것 같다. 비뇨기과에서 연락도 많이 왔다"고 전했다.

1986년생 이용은 아직 미혼이다. 대부분의 동 나이대 선수들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지만 이용은 아직까지 자신의 짝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용은 미혼임에도 급소에 타격이 있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튼튼하다"라고 말하며 장내 웃음을 선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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