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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로마, '뜨거운 감자' 알리송 가격 낮춘다...923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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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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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AS 로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알리송 베커(25)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4일 "로마가 알리송의 요구 금액을 7,000만 유로(약 923억 원)로 낮췄다. 현재 첼시가 알리송을 주시하고 있으며 리버풀도 관심을 열고 영입 경쟁을 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송은 로마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젊고 재능 있는 수문장이다. 알리송은 지난 시즌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단단히 한몫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알리송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내내 리버풀이 노린 골키퍼였다. 로리스 카리우스(25)와 시몽 미뇰레(30)가 모두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한 시절, 리버풀이 1순위로 원했던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카리우스가 시즌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알리송의 이적설은 다고 수그러들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리우스가 결정적인 실수를 몇 차례 범하자 다시금 알리송을 노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알리송이 원하는 8,000만 파운드(약 1,192억 원)의 가격을 부담스러워했다. 알리송은 리버풀 외에도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다.

로마의 가격 인하로 알리송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중에서는 가장 뜨거운 감자인 알리송이 다음 시즌 어떤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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