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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고 이후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뒤 "현실적으로 내가 맨시티에 머무는 것보다 떠나는 쪽이 더 가깝다. 지금은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영국 언론들도 앞다투어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고 싶어하는 맨시티지만, 여전히 재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맨시티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그 이상의 동기부여가 없는 것도 이유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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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르디올라 감독도 재계약에 관해 다소 날선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11시 열리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앞두고 그는 재계약에 관련된 질문을 받자 "그 주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인데도 계속되는 자신의 재계약 관련 추측에 살짝 언짢았던 모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정말 맨시티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충격적인 차기 행선지 후보가 공개됐다. 영국 '풋볼365'는 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되는 데에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고, 새로운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맨시티에 남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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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지진을 일으킬 새로운 행선지를 선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뒤를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공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했다. 차기 감독을 찾기 위해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에도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월 "월드컵, 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 무엇이든 경험을 갖고 싶다. 5년, 10년, 15년 후 등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감독으로 뛰는 경험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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