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9번째 올스타 베스트로 선발된 이대호가 소속팀 롯데의 제2 홈구장인 문수구장에서 새 기록을 세울지가 관심이다. 그는 올스타전 통산 홈런 4개로 김용희(전 롯데), 양준혁(전 삼성), 홍성흔(전 두산)과 공동 1위다. 이번에 대포를 터뜨리면 단독 1위에 올라서면서 사상 첫 올스타전 3회 MVP(최우수선수)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수상자 5명(각 2회)은 롯데와 인연이 깊다. 이대호(2005·2008년), 김용희(1982·1984년), 박정태(1998·1999년), 정수근(2004·2007년)은 모두 롯데 유니폼을 입고 MVP를 두 번씩 수상했다. 홍성흔은 두산(2006년)과 롯데(2010년) 유니폼을 입고 MVP를 차지했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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