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예인선인 '보스 탈라싸'는 현지 시각 9일 저녁 리비아 연안에서 아프리카 난민 60여 명을 구조한 뒤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비니 장관은 이 배가 난민들을 내려놓기 위해 이탈리아 항만에 진입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살비니 장관은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난민들을 구하려 출동했다고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선박이 리비아 측의 임무를 가로챘다며 짜증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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