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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힐만 SK 감독 "켈리, 제구만 되면 올 시즌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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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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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가 있는 메릴 켈리의 제구에 대해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켈리가 최근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자 상대를 자주 하고 제구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속은 좋기 때문에 제구만 제대로 가져간다면 충분히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지난해까지 SK의 든든한 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외국인 투수다. 그러나 올해 들어 잦은 부상과 함께 지난해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켈리는 올해 16경기에선 6승5패, 평균자책점은 5.17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지난 2015년 SK에 들어온 이후 시즌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켈리는 30경기에 나와 16승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오른 허벅지에 갑작스러운 경련을 호소해 5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켈리는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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