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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SPO 현장] SK 힐만 감독 "김광현,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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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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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김광현은 올해 전반기에 14경기, 70이닝 남짓 소화할 전망이다. 11일 예정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13경기에서 69⅓이닝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두 번 1군에서 말소됐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투수인 만큼 철저히 관리했다. 작은 통증에도 휴식을 줬다. 이런 관리 방식은 후반기에도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김광현에 대한 관리는 후반기에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김광현은 전반기를 관리 받으면서 보냈다. 후반기도 마찬가지다. 관리 속에 큰 문제 없이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릴 켈리와 앙헬 산체스에 대해서는 교정할 점을 짚었다.

켈리에 대해서는 "복귀 시점을 확신할 수 없다. 제구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올해는 불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할 때가 많은데, 이때 제구까지 좋지 않으니 나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산체스는 지난 4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탈삼진이 2개 밖에 없었다. 힐만 감독은 "팔이 내려오면서 직구 위력이 반감됐다. 불펜 투구에서 교정에 신경 썼다. 팔이 올라가면 직구 위력을 찾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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