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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선발 부진 고민' 조원우 감독 "요즘 경기는 1회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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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조원우 감독이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와 LG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직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요즘엔 1회를 어떻게 막느냐가 그날 경기 관건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이 선발 투수들의 잇단 부진으로 인한 고충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7일 사직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좀처럼 선발승을 따내지 못하는 선발 투수들을 언급했다. 롯데 선발 투수들은 지난달 20일 펠릭스 듀브론트의 승리 이후 전날 경기까지 12경기 째 선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 김원중이 조기 강판되며 어려움을 겪었고, 타선이 후반 힘을 내면서 간신히 역전승을 따냈다.

조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요즘 경기들은 1회를 어떻게 막느냐가 그날 경기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는 선발 투수들에 대한 답답함을 에둘러 표현한 것.

이날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올시즌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방어율 6.00을 기록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KT와는 지난달 21일 경기(5이닝 2실점) 이후 올시즌 2번째 맞대결이다. 박세웅이 롯데의 기나긴 선발승 부재를 끊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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