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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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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부임→잔류 확실' 김민재, 겹경사 터졌다... '무패우승 CB' 뮌헨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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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잔류가 확실해진 가운데,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 소식통 'Bayern≥rmany'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뮌헨은 김민재와 계획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내부 분석 과정에서 뮌헨은 김민재가 경기를 뛸 때 더 많은 소통과 대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의 문제점을 진단한 것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이후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밀려나 벤치 신세였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매각설이 돌았다. 독일 '키커'는 김민재에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뮌헨은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즌 내내 이어져 온 김민재의 매각설. 이번 '빌트'의 보도로 인해 김민재가 잔류할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하니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에게 바라는 것으로 용기와 공격성을 꼽았었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가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콤파니 감독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에 김민재를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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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가 유력해진 김민재가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뮌헨이 주시하고 있는 레버쿠젠 소속 조나단 타가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센터백이다. 오랜 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경험 많은 베테랑 수비수로, 이번 시즌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레버쿠젠의 철벽 수비를 이끌면서 팀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DFB-포칼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타는 계약이 곧 만료되고, 뮌헨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타와 접촉했다. 타도 뮌헨행을 원하지만, 레버쿠젠과 이적료 협상에서 의견 차이가 있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8일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뮌헨과 레버쿠젠 간의 이적료 의견 차이는 메울 수 없다. 뮌헨의 초기 입찰은 거부됐다. 타는 4,000만 유로(590억) 이하로는 타를 뮌헨에 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타가 뮌헨에 오게 된다면 김민재의 경쟁자가 한 명 늘어나는 셈이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다이어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 유력한 가운데 타까지 추가된다면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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