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태경 페이스북 |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하태경 의원이 예멘 난민문제에 대해 '진짜 난민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예멘 난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짜 난민은 수용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테러리스트, 경제적 이주민은 배제하고 정치, 종교적 박해 때문에 피신해 온 진짜 난민들은 따뜻하게 포용해야 합니다"라며 "한국은 이미 선진개방국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치, 종교적 박해 때문에 피신해 온 사람들까지 수용하지 말자는 주장은 한국을 인종차별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난민 심사를 상당히 엄격히 해왔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4만여명이 난민 신청했지만 인정받은 사람은 800여명 밖에 안됩니다. 진짜 난민을 걸러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때문에 무분별한 난민 유입을 우려해 진짜 난민까지 추방시키자는 주장은 과한 것입니다. 선진개방국가로서 한국의 품격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예멘 난민문제와 관련해 배우 정우성은 SNS에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동안 집을 잃었습니다"라며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