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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거미 "♥ 조정석, 위로와 힘이 되준 분…좋은 가정 꾸리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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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거미/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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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22일 거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된다"면서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이라며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미는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5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22일 올 하반기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하 거미의 소감문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글을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늘 공연장에서 여러분 자주 뵙고 있어서 제가 글 쓰는 걸 잊었었나 봐요.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도 계속 더 조심스럽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여러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신 것처럼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입니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못 다한 이야기는 천천히 나누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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