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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19세 음바페 `프랑스 기록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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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IA 2018 ◆

매일경제

'프랑스 축구의 무서운 10대' '기록 파괴자'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가 이제는 세계 최고 축구 무대인 월드컵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다.

음바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페루전에서 0대0으로 맞선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프랑스는 페루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해 음바페의 골은 프랑스를 16강으로 이끈 '결승골'이 됐다.

음바페의 이 골은 프랑스 축구 역사를 바꿨다. 음바페는 19세183일의 나이로 월드컵 본선 골을 기록하면서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세웠던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득점 기록(20세256일)을 1년 이상 앞당겼다. 물론 이에 앞서 음바페는 호주와의 1차전에 출전하며 브루노 베론(20세118일·1982 스페인월드컵)의 월드컵 최연소 출장 기록도 갈아치운 바 있다.

프랑스리그 리그앙의 AS모나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구단 역대 최연소 리그앙 데뷔와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음바페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료 1억8000만유로(약 2320억원)를 받고 둥지를 옮겼다. 연봉은 1650만파운드, 약 243억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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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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