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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女3쿠션’ 이지연, ‘칼새빌리어드’ 후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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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 여자3쿠션 랭킹 19위 이지연(서울연맹‧37)이 개인 당구큐 종합수리업체 ‘칼새빌리어드’(대표 최영룡)와 2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후원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있는 이지연(오른쪽)과 최영룡 칼새빌리어드 대표. (사진=칼새빌리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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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한국 여자3쿠션 ‘실력파’ 이지연(서울연맹‧37)이 개인 당구큐 종합수리업체 ‘칼새빌리어드’(대표 최영룡) 소속선수가 됐다.

지난 20일 칼새빌리어드는 이지연과 2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연은 국내외 대회에서 칼새빌리어드 패치를 부착하게 됐다.

후원 항목은 칼새빌리어드가 아시아 총판권을 갖고 있는 스페인산 ‘인비키트’큐 및 연봉, 국제대회 출전경비, 대회 성적에 따른 포상금 지급 등이다. 그간 여자 당구선수들의 계약조건을 고려하면, 국제대회 출전경비 및 대회 포상금 등은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게 칼새빌리어드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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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4년차인 이지연은 지난해 한국 여자3쿠션랭킹 8위에 올랐고, 2016년엔 ‘양구 국토정중앙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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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은 올해 데뷔 4년차 선수로, 지난해 한국 여자3쿠션랭킹 8위에 올랐고, 2016년엔 ‘양구 국토정중앙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지연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준 칼새빌리어드 최영룡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칼새빌리어드 소속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정상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룡 대표는 “뛰어난 실력에도 후원이 부족해 당구에만 전념할 수 없는 처지의 선수들이 안타까웠고, 그런 선수들을 국내 최고 대우로 후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지연 선수를 필두로 후원선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칼새빌리어드는 개인 당구큐 종합수리공방 체인 브랜드로, 현재 전국 가맹점 수가 50곳에 달한다. 또한 스페인산 큐 모델인 ‘인비키트’ 큐의 아시아 총판권을 갖고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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