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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조정석과 결혼' 거미, 결별설 일으킨 '남자의 정석' 주목…가사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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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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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배우 조정석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거미의 곡 '남자의 정석'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년여 전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거미는 지난해 5월 22일 싱글곡 '남자의 정석'을 발표했는데 해당곡은 여자가 좋아할 거란 착각에서 비롯된 남자들의 허세를 지적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었다. 발표 직후 거미가 연인 조정석을 겨냥한 곡이 아니냐며 결별설이 일었다.

'남자의 정석'의 가사엔 '뭐든지 늘 제일 아는 척 아는 사람 제일 많은 척' '냄새나니까 그 담배 좀 제발 꺼줬으면 해' '어디서 들은 건 많은데 네 속은 텅 비어 있어' '너의 노래방 18번은 내겐 소음일 뿐이야' 등 연인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내용이 가득하다.

당시 거미 소속사는 "제목 '남자의 정석' 속 '정석'이란 단어는 배우 조정석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실제 조정석과 관련된 거미의 곡은 따로 있었다. 거미는 지난해 6월 5일 정규 5집 '스트로크(STROK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 7번 트랙 '나갈까'는 조정석이 작곡과 기타 연주를 담당한 곡이다.

거미는 조정석에 대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다"며 "평소 음악에 대한 상의를 자주 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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