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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러시아WC] '메시 침묵'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에 0-3패…16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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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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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완패 당해 16강 탈락 위기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를 누른 크로아티아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대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안테 레비치의 선제골로 앞섰다. 레비치는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의 추가 골과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를 박은 이반 라키티치의 골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6을 얻은 크로아티아는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슈팅 수 10-15, 유효슈팅 수 3-5로 모두 크로아티아에 뒤졌다.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도 침묵했다.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 오는 27일 열리는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한편 이 날 경기 후 모드리치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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