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린부르크 중앙경기장에서는 2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프랑스-페루가 열렸다. 결과는 프랑스 1-0 페루.
프랑스는 페루를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됐다. 반대로 프랑스에 패배한 페루 역시 3차전에서 승리해도 16강이 불가능해졌다.
프랑스-페루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득점 후 킬리안 음바페가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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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C조 2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승률은 프랑스 58%-페루 17%였다. 프랑스는 페루를 제압하고 예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프랑스 7위, 페루 11위. 프랑스-페루 A매치는 1만3204일(36년 1개월 25일) 만에 성사됐다. 1982년 평가전은 홈팀 프랑스가 페루에 0-1로 패했지만, 사상 첫 월드컵 맞대결은 프랑스가 페루를 격파했다.
킬리안 음바페(PSG)는 프랑스 페루전 시작 34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월드컵 124분 만에 데뷔골에 성공했다.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그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된 킬리안 음바페는 A매치 17경기 5득점 5도움이 됐다. 평균 65.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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