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4전 전승' 여자 핸드볼, 우크라이나 누르고 프리미어 6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프리미어 6 대회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 6에서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경기를 치러 34-30(전반 19-13)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7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유소정(RB, SK슈가글라이더즈)이 경기 MVP에 선정됐고, 정유라가 6골, 1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회 MVP에는 매경기마다 헌신하며 활약한 주장 유현지가 선정됐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대표팀은 신은주(LW, 인천시청)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유라(RB, 대구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대표팀은 전반 13분, 7-5로 앞선 상황에서 정지해(CB, 삼척시청)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김선화(RW, SK슈가글라이더즈)와 송해림(LB, 서울시청)이 4점을 합작하며 전반 25분, 15-11. 4점차로 앞서나갔다.

신은주와 이효진(CB, 삼척시청)이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19-13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 우크라이나에 연속 3실점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대표팀은 23-19, 4점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이효진, 유현지(PV, 삼척시청), 정유라의 득점으로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였고, 후반 28분 점수를 34-2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대표팀은 최종스코어 34-30으로 승리했고 4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로 대회를 최종 마감한 남녀대표팀은 3일간 재정비 후, 25일 펼쳐지는 2018 한일 클래식매치에 참가해 일본과 단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오후 5시부터 남자부 경기가, 오후 7시부터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전 경기 네이버스포츠, 여자부 경기는 KBSN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