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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스웨덴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 하루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결전지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가졌다.
경기 시간에 근접한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에 훈련한 한국 대표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트래핑 게임으로 내기를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몸을 풀었다. 본격 훈련이 시작되고는 이재홍 피지컬 코치의 지휘 아래 러닝과 코어 운동이 이어졌다.
골키퍼들이 골문에 자리를 잡고 훈련하는 와중에 공을 몰고 신태용 감독이 골문 쪽으로 향했다. 그대로 시원하게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신태용 감독은 다시 흘러 나온 공을 잡아 로빙 슈팅을 시도하는 등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의 골망을 흔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신 감독은 자신의 전술 노트를 세심하게 살폈다. 선수들의 피지컬 웜엄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시점에 다시 반대편 골문으로 이동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벗어난 슈팅,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온 슈팅도 있었다. 신 감독은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니즈니노브고로드 골망을 노리고, 흔들었다.
선수로 경험해보지 못한 월드컵. 지도자로 승리를 이루겠다는 신 감독의 의지가 느껴진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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