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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SPO 톡] 한용덕 감독 "어려웠지만, 5할 승률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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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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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11연승 도전을 막고 2위를 지켰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서 11-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5⅔이닝 7피안타 4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뽑으며 2연패 탈출과 2위 사수 의지를 보였다. 이성열과 호잉, 오선진, 지성준이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타선에 불을 붙였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샘슨이 에이스로서 자기 몫을 해줬다.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 한 주 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 5할 승률을 유지했다. 홈 3연전이 모두 매진됐는데,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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