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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끝내기' 정주현, "분위기 좋아 연패 끊을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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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 트윈스 정주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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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정주현(28·LG 트윈스)이 자신의 손으로 팀의 4연패를 끊어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정주현의 끝내기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4위 LG는 38승 32패가 됐다. 3연패에 빠진 5위 KIA는 33승 33패가 됐다.

정주현은 팀이 3-3으로 맞서던 9회말 2사 1, 2루 찬스에 나와 김윤동을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터뜨렸다. LG의 4연패를 끊는 끝내기안타였다.

이 끝내기안타가 전부는 아니었다. 이날 네 번 타석에 들어선 정주현은 9번 타순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정주현은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고, 이겨서 다행이다. 연패 중이었지만 팀 분위기는 좋아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가 훌륭했고, 팀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주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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