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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깨물고 손쓰던 수아레스...우루과이 감독, "이젠 아냐, 많이 성숙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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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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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우루과이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이집트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신구 리버풀 매치'인 모하메드 살라와 수아레스의 맞대결로도 압축이 가능하다.

부상에서 막 복귀전을 치를 살라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수아레스에 향한 우려도 깊다. 월드컵 때마다 기행으로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핸들링 반칙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깨무는 '핵이빨 사건'으로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 번 수아레스의 기행이 조명받고 있다. 하지만 타바레스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타바레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수아레스가 했던 일들은 지나간 일이다. 그리고 그런 사건들에 의해 수아레스는 더욱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훌륭한 선수다. 매우 똑똑하고, 총명하며 상당히 성숙해졌다. 그는 우루과이에서 정말 중요한 일원이며 우리는 그를 진정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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