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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툭-tv] `인생술집` 모델 이현이X이혜정, 입담도 화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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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생술집' 모델 이현이와 이혜정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모델 이현이, 이혜정,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혜정은 배우 이희준의 아내, 김수미는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로 유명하다.

이날 이혜정은 "결혼한지 2년 정도 됐다"면서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이혜정은 "2세 생각이 있어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지만, 분위기가 안 잡힌다. 드라마 속 장면이 생각나고 웃긴다"며 배우 남편과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이희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한 언니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괜찮냐'면서 귓속말하는 남편 얼굴이 정말 가까웠다. 한번 더 오길래 바로 키스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결혼 전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결혼식 3주전 A4 3장 글쓰고 잠수를 탔다. 평생 살아야할 남자인데, 확인받고 싶었다"면서 "남편이 울면서 가족들한테 전화를 했다"고 남편 이희준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특별한 부부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부부 사이엔 강제 로맨스가 필요하다. 침대도 냉장고도 따로 쓴다. 여행 가면 트윈룸을 잡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강제 로맨스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 아이를 낳은 뒤 온 권태기 때문이라고. 이현이는 "아이 낳고 나서 권태기가 왔었다. 서로 한집을 쉐어하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라며 "데이트하는 날을 정했다. 그럼 서로 그날을 기다리니까, 평소에도 화를 덜 낸다.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지켜주면서 연애할 때처럼 지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둘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현이는 "아들이든 딸이든 하고싶은 걸 하게 해주겠다. 모델을 하겠다면 좋다. 내가 모델이 된 것은 행운이었다. 적극 추천한다"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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