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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돌싱글즈5’ 세아, 종규 아들 만났다…규덕, 혜경에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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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돌싱글즈5’.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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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가 규덕♥혜경, 종규♥세아 총 두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켰다.

4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5’ 9회에서는 MZ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가 제주도에서 ‘최종 선택’을 진행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최종 커플’이 된 규덕 혜경, 종규 세아는 ‘돌싱 하우스’를 나온 뒤 현실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시청률은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3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2주 연속 경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까지 치솟았다.

‘돌싱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날, 8인의 돌싱남녀는 ‘최종 선택’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규덕은 혜경을 기다리던 중 여러 감정이 밀려들었는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혜영은 “규덕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옛날 일, 힘들었던 일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예상대로 혜경이 규덕이 있는 카페에서 하차했다. 이에 규덕은 밝은 미소를 지었으며, “즉석에서 랩을 해보겠다. 비트 주세요!”라고 말해 혜경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혜경의 만류에 랩을 단념한 규덕은 “난 처음부터 같은 마음이었다”고 고백한 뒤 혜경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서 시즌5 첫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반면, 규덕만 바라봤던 수진은 버스에서 내리지 않은 채 선택을 포기했다.

새봄을 기다리던 민성과 규온 또한, 새봄에게 선택받지 못한 채 아쉽게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민성은 “가장 많은 종류의 감정을 느껴본 6일이었다. 아쉬움은 남지만, 결과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온도 “‘돌싱 하우스’에서 겪은 감정과 기억들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하고 소중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규가 대기하고 있는 카페에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세아가 하차해 커플 탄생을 알렸다.

세아는 “행복과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봤다”며 눈물로 진심을 표현했고, 종규는 “민서(아들) 보러 가자”며 세아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두 커플의 현실 연애 모습도 공개됐다. ‘최종 선택’ 후 한 달이 지난 시점, 더욱 깊어진 감정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세아는 종규의 집 근처인 영종도로 놀러가 처음으로 종규의 6세 아들 민서를 만났다. 영상 통화로는 몇차례 인사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민서는 부끄러워서 아빠 뒤에 숨었다. 세아는 그런 민서에게 ‘포켓몬 스티커’를 주면서 관심을 샀다. 그러나 “스티커 두 개 중 하나만 주겠다”고 장난을 치자, 민서가 돌연 눈물을 쏟아 세아를 당황케 했다.

다행히 세아는 ‘아들 엄마’다운 노하우로 자동차 장난감 선물을 건네면서 민서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세 사람은 키즈 펜션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시작했다.

규덕과 혜경 역시 ‘누나’라는 호칭 대신 ‘자기’라는 호칭을 쓰면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규덕은 혜경의 직장을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했는데, 마침 혜경의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 중이던 혜경의 부친이 자리해 있어 즉석에서 인사를 나눴다.

혜경의 부친은 “혜경이가 제주도로 촬영을 다녀온 뒤 부쩍 밝아졌다”며 “예쁘게 만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각자의 자녀와 함께 사랑을 키워나가고픈 종규 세아가 과연 최종회에서 예정된 ‘마지막 선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종회는 1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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