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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진정한 남편이자 아빠’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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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승철과 아내. 사진ㅣ‘신랑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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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모범적인 신랑의 정석을 보여줘 ‘신랑수업 교장’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자신의 건강 루틴을 공개한 뒤, 아내의 갤러리 개관식을 지원사격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8%(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를 점령하면서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앞서 이승철은 ‘신랑즈’와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호르몬 역주행’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았던 터. 이에 그는 ‘활력왕’ 타이틀에 걸맞는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속 시원히 알려줬는데, 바로 ‘오디’를 첨가한 음료가 한몫했다고. 실제로 이승철은 아침 일찍 반려견과 산책을 다녀온 주방으로 들어가 요거트에 마누카꿀, 캐슈넛, 마카다미아, 생강가루, 그리고 ‘오디’를 넣은 건강 음료를 만들어 먹었다. 이후 아내를 위해 ‘오디 스무디’를 제조했고, 여기에 달달한 메모까지 곁들여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딸을 위해서는 수제햄으로 만든 무스비를 간식으로 만들어 세팅해 놓았다.

아침 일과를 마친 그는 곧장 한 맞춤 양복점으로 갔다. 아내가 이날 예정된 갤러리 개관식에 참석할 남편을 위해 미리 양복을 맞춰 놓았던 것. 이승철은 아내가 주문한 양복을 입고 만족스러워 하더니 이내 ‘양복 착용 인증샷’을 아내에게 보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모두 부러워하자, 이승철은 “동완이가 결혼하게 되면 저기서 양복을 맞춰주겠다”라고 말했고, 김동완은 “양복 때문에라도 꼭 결혼하겠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멋지게 단장을 마친 이승철은 아내의 갤러리가 있는 강화도로 향했다.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이승철은 아내의 손님들을 살갑게 맞았으며, 음향 시설을 체크 하는 등 ‘외조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이승철의 아내도 ‘신랑수업’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김동완은 “할리우드 배우 같으시다”며 찐 감탄했다. 이후로도 이승철은 아내의 옆에서 개관식 행사를 열심히 보좌했으며, 축하 무대에까지 올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했다. 아내는 무대에 올라가 갤러리 오픈 소감을 밝히던 중, 남편을 향해 “존경합니다~”라며 ‘꿀 뚝뚝’ 눈빛을 보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랑즈’ 데니안은 “하늘 같은 대선배님이신데, 가정 안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게 진정한 남편이고 아빠구나’하는 걸 배우게 됐다”며 존경심을드러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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