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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월드컵 TALK] 자만 無 러시아 체르체소프 "살라 없어도 이집트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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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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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러시아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15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개최국 개막전 무패를 4개 대회 연속 이어가게 됐다.

월드컵을 앞둔 러시아의 평가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2전 1무 1패로, 오스트리아에 0-1, 터키에 1-1로 비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감독은 "지난 터키전 무승부 이후 우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팀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봤다"며 평가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체르체소프 감독은 대승에도 자만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 상대는 이집트다.

체르체소프 감독은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다. 아직 강력한 상대가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이집트전이 있다. 살라가 있어도, 없어도 강한 팀이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기분 좋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러시아는 20일에 이집트와 조별 리그 2차전, 25일에 우루과이와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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