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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게 올여름 주목할 일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접촉이 분명히 있었다. 구체적인 단계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리흐트 에이전트와 연락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새 시즌에도 지휘봉을 맡길 게 유력해진 가운데 수비진 개편이 여름 이적 시장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베테랑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면서 주전급 센터백을 채워넣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강력하게 원한다고 알려졌던 건 에버턴을 통해 급부상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2002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브랜스웨이트는 195cm 장신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능하다. 큰 키에도 스피드가 훌륭해 상대 공격수를 대인 방어하는 데 탁월한 장점을 보여줬다. 에버턴에서 보여준 기량을 바탕으로 대표팀 문턱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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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각하는 금액 차이가 워낙 커선지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리흐트로 노선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더 리흐트도 올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입맛이 잘 맞아 떨어진다.
더 리흐트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처분해야 할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정보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안을 들어볼 6명에 더 리흐트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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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리흐트의 스승이 있어 더욱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리흐트를 완벽하게 활용했었다. 19살에 불과했던 더 리흐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면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성공했다. 그때 기억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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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인용한 '기브미 스포츠'는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브랜스웨이트보다 낮은 5,9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강화가 필요하기에 강력하게 영입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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