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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피셜] 상하이 선화, 부상 이겨낸 뎀바 바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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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상하이 뤼디 선화 웨이보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중국의 상하이 뤼디 선화가 세네갈 출신 공격수 뎀바 바(33)의 재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1부) 상하이 선화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올해 초 터키 괴즈테페로 완전 이적하며 팀을 떠난 뎀바 바를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의하면 3년간 매년 800만 유로(약 102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상하이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으로 터키의 괴즈테페에 입단한 뎀바 바의 상하이 복귀는 문서 상으로는 반년이지만, 2016년 7월 종아리뼈가 완전히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후 상하이에서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약 2년 만에 상하이 팬들 앞에 서게 된 셈이다. 2015년 여름 상하이에 입단한 그는 2016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상하이 더비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빠른 속도로 회복한 그는 친정팀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으며, 괴즈테페에서는 반 시즌 동안 리그 13경기 출전 7골을 기록했다.

11라운드까지 진행된 2018 슈퍼리그에서 승점17(5승2무4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하이는 뎀바 바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현재 팀에 소속된 네 명의 외국인 선수 프레디 과린, 오스카 로메로, 지오반니 모레노, 오바페미 마틴스 중 어떤 선수가 팀을 떠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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