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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국, 2026 美-멕시코-캐나다 월드컵 개최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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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2026년 월드컵 개최지가 미국, 멕시코, 캐나다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공동 개최에 투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6 월드컵의 개최지가 미국, 멕시코, 캐나다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2026년 월드컵 개최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북중미 3개국과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경합했다. 투표를 통해 개최국이 선정됐고, 134표를 얻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연합이 모로코(65)를 따돌리고 개최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미국은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2번째로 월드컵 개최국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멕시코는 1970, 1986 월드컵 이후 3번째로 개최하며, 캐나다는 최초 개최이다.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6 월드컵은 캐나다 도시 3곳, 멕시코 3곳, 그리고 미국의 10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한편, FIF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공동 개최에 한표를 던졌다. 잉글랜드, 독일, 아르헨티나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투표했고,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은 모로코에 선택했다. 아시아에서 일본과 호주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중국과 북한은 모로코에 투표했다.

사진= 윤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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