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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무리뉴의 응원,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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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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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주제 무리뉴(55) 감독이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튀니지, 파나마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잉글랜드는 6월 19일 오전 3시에 튀니지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잉글랜드는 젊으면서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훌륭한 팀을 가지고 있다"며 "잉글랜드 선수들 모두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들 모두는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최고의 팀들에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좋은 스쿼드가 항상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론상으로는, 때로는 썩 좋지 않은 스쿼드가 더 나은 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언더독들이 큰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은 남아메리카와 유럽의 상위 팀들 간의 대결이 될 것이다. 나는 잉글랜드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에 더해 유로 2016에서는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가 인구수 33만 명의 아이슬란드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한 것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의 굴욕을 씻을 생각이다. 무리뉴 감독의 응원을 받은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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