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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K 로맥, KBO리그 '3만호 홈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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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전 윤규진 상대로 때려내

뉴스1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KBO리그 3만호 홈런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뉴스1 DB©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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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이 KBO리그 3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윤규진의 2구를 받아쳐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SK에 2-0 리드를 안기는 로맥의 시즌 21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는 통산 2만9999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로맥은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 3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으로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만호 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 6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로맥의 홈런이 좌측 담장 뒤 한화 불펜 위의 망에 떨어져 대전 관중들은 아쉬운 입맛을 다셔야 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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