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3위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게 5-7로 지면서 승차는 0이 됐다. 승률에서 SK(0.567)가 LG(0.563)에 다소 앞서 3위를 지켰다.
류중일 LG 감독(왼쪽)과 박용택.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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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LG는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내야안타에 이어 양석환이 3점 홈런을 날려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이 5회 말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LG는 다시 달아났다. 6회 초 오지환과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7-2로 점수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고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3패)째를 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6-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1위 두산은 올해 가장 먼저 40승(20패) 고지에 올랐다. 2위 한화와 승차는 5.5경기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9승째를 챙겨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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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적(8일)
▶KIA 6-9 롯데 ▶LG 9-5 삼성 ▶NC 1-6 두산
▶SK 5-7 한화 ▶넥센 11-5 KT
」▶SK 5-7 한화 ▶넥센 11-5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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