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선발명단] ‘포백 가동’ 신태용호, 김신욱-황희찬 투톱 출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가 포백을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7일 저녁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FIFA랭킹 57위, 한국 61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출정식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완패한 대표 팀은 최종 모의고사인 볼리비아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종 모의고사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을 만나기 전 세네갈전이 하나 남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다. 대표 팀은 이번 볼리비아전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해결하고, 경기를 지켜볼 팬들과 언론들 앞에서 보스니아전서 보여준 실망을 없애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대표 팀은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김신욱과 황희찬이 서고 2선에 이승우, 정우영, 기성용, 문선민이 나선다.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경기 전 신태용 감독은 “이기고 싶다. 이기면서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지만 패배와 승리를 모두 염두하고 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커스는 스웨덴전”이라면서 “장현수가 선발로 나선다. 포백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연 대표 팀이 볼리비아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표 팀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입을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는다. 볼리비아는 녹색이다.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도 한국은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첫 경기를 준비하는 대표 팀은 유니폼도 같은 흰색을 입으며 모든 초점을 스웨덴전에 맞추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